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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21
제목:반다나 시바와의 대담
조회:92
글쓴이:Paz

작성일:2008-03-17 01:40:09
수정일:2008-03-17 01:40:09

게시물주소: http://solidareco.ohpy.com/120979/21

글내용 본문

아래 글은 SAT(전세계무민족성협회) 기관지 Sennaciulo(무민족(국적)자) 2008년 1/2월 합본호에 실린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반다나 시바와의 대담

Interparolado kun Vandana Shiva


“왜 식량을 재배하는 농민들이 배고픔을 겪어야 합니까?”

생명공학은 영양실조에 대항하는 “기적의 무기”가 아니라, 오히려 기업연합체(콘체른)들의 이윤을 위해 도움이 될 뿐입니다.

 

쾰른에서 반다나 시바(2007)


 

질문: 기아(飢餓) 문제는 세계적으로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디에 그 원인이 있다고 봅니까?


대답: 남반부 국가들에서의 기아는 정확히 농촌지역들에서 더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식량을 재배하는 지역들에서요. 그것은 정말 불합리한 것입니다. 식량을 재배하는 농민들이 어떻게 굶주림을 겪는 게 가능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농민들이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위해서 자기 소유의 식량을 갖도록 허용하지 않는 상황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 원인은 농업 기업이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그들에게 파는 씨앗, 인공비료, 그리고 농약에 대한 의존성 때문에 일어납니다. 그것은 굶주림을 낳을 뿐만 아니라 자연의 파괴도 가져옵니다. 빚의 무게가 그들을 죽을 정도로 억누르기 때문에, 수천 명의 농민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습니다. 나는 자신의 아내나 아이들을 팔아버린 몇몇 사람들과 자신의 신장(腎臟)을 팔아버린 사람들에 대해서도 알고 있습니다.


질문: 어떤 사람들은 유전공학이 기아에 맞서 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대답: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2002년에 로마에서 열린 세계연합(UN)의 공식적인 세계 영양관련 정상회담에서는, 생명공학이 심지어 기아에 맞선 기적의 무기라고 선포되었습니다. 진실로는 그것은 오로지 몬산토와 네슬레 같은 기업연합체(콘체른)들의 사업을 위해 봉사할 뿐입니다.


질문: 그러면 왜 사람들은 유전공학을 거부하지 않습니까?


대답: 미국 정부와 다른 정부들도 기아에 맞선 투쟁에 관한 더 이전의 협정들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원인은 그 사람들의 유착에 있습니다. 많은 정부 구성원들이 예전에는 기업연합체(콘체른)들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위험한 것입니다.


질문: 생명공학이론에 대항하는 방향을 취하는 어떠한 논증들이 있습니까?


대답: 그것(*역자주: 생명공학이론)은 세계의 기아에 맞선 투쟁에 관해 어떠한 시작점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예를 들어, 그것을 통해 농업에서 더 커다란 생산량을 가져오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거짓말입니다. 유전공학적으로 조작되어 재배된 식물들은 세계 어디에서도 농민들의 수확을 더 나아지게 하지 못했고 기업연합체(콘체른)들에 대한 경제적 의존성으로 소지주(자영농)들을 몰아갑니다. 아르헨티나의 농업에 관한 그린피스의 연구 성과는 심지어 수확물들이 유전공학으로 인해 더 적어졌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위험한 농약들과 값비싼 인공비료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이 모든 것이 오직 이윤에 관한 의제입니까?


대답: 예, 유감스럽게도 그렇습니다. 가난한 나라들은 농업 기업의 생산물들을 위한 거대한 판매시장입니다. 그 기업연합체(콘체른)들은 우리의 농민들에게 특허를 취득한 씨앗들, 인공비료와 농약들을 구입하기 위한 돈으로 특허사용료를 강제 부과합니다. 동시에 세계은행과 국제금융기구(IMF)가 국외무역을 위한 조건을 결정합니다. 인도 주민들은 북반부의 수입업자들이 지불하는 곡물가격보다 거의 두 배에 달하는 돈을 지불합니다. 그래서 나의 동포들이 굶주려 죽어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스스로 생산하는 식량을 그들에게 되돌려주기를 거부하기 때문입니다.


질문: 무엇이 일어나야 합니까?


대답: 북반부의 정부들이 기업연합체(콘체른)들이 식량생산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그밖에 우리는 그 거대기업들이 유전공학 식물들을 재배하지 못하도록 방해해야 합니다. 그들은 심지어 종종 법적 규율도 없이 그런 짓을 하며, 그것을 기정사실로 만듭니다. 우리는 교역체계의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핵심질문들은 이런 것입니다. 어떻게 사람들은 지구를 가장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겠는가? 무엇이 가장 건강한 것인가? 무엇이 공정한 것인가? 어떻게 우리는 종(種)의 다양성을 가장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는가?


질문: 특별한 문제는 사유화입니다.


대답: 예. 그 예로 물을 들어 봅시다. 거대한 기업연합체(콘체른)들에 의해 물의 공급이 사유화된 곳에서 그것은 10배나 더 비싸졌습니다. 그리고 그 가공하리만치 비싼 금액이 세계은행에 의해 지시된 덤핑가를 통해 자신을 보상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심지어 완전히 불공정한 시스템이 공적인 수단들에 의해 보조금을 받는다는 사실이 추가됩니다. 우리는 그 공적인 돈 ― 그러니까 우리의 돈 ― 이 소지주(자영농)들의 생태적인 농사를 위해 유통될 수 있도록 반드시 싸워야만 합니다. 그밖에 나는 유럽의 주민들이 유전공학적으로 조작된 식량의 수입에 맞서 반란을 일으킬 것을 희망합니다.


독일 일간지 “융게 벨트(Junge Welt; 젊은 세계)”에서 Donjo와 Cezar가 에스페란토로 번역.


반다나 시바에 관해


반다나 시바는 양자물리학자, 환경보호운동가, 페미니스트, 그리고 시민권을 위한 투사이다. 얼마 전에 인도의 여성이 베를린의 에쎄콘 재단이 주는 “블루 플래닛 어워드 2007(푸른 행성 상 2007)”을 수상했다. 전에 그녀는 이미 대안 노밸상과 세계연합(UN)의 “글로벌 500 어워드(지구 500 상)”를 받았다.

그녀는 과학, 기술, 그리고 환경을 위한 연구소를 설립했고, 자연-환경활동가들에게 교육과 과학적인 지지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발기했다. 그 연구소는 나브다냐(9가지 수확) 방법 ― 그것은 생물다양성-보존 프로그램에 따라 농민들을 도움으로써 기업연합체(콘체른)들이 자기 생산의 도움을 받도록 농민들이 그들에 의존하게 강요함으로써 종종 사라지고 마는 씨앗들과 식물들을 중개무역 없는 판매를 통해 구하고, 보존하고, 처분할 수 있도록, 지역의 농민들이 영양공급을 안전하게 하기 위한 인도의 집합적인 방법을 대표한다 ― 을 발전시켰다. 나브다냐는 인도 북부 우트란드할에 종자은행과 유기농 농장을 갖고 있다. 영어 홈페이지를 보려면 http://www.navdanya.org 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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