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게시판

공지 추출

글내용 상단

번호:19
제목:티벳을 돌려줘라!
조회:138

작성일:2008-03-19 01:54:27
수정일:2008-03-19 02:06:12

게시물주소: http://solidareco.ohpy.com/120978/19

글내용 본문

 

중국, 왜 티베트에 집착하나 / 티베트와 후진타오 2008.03.18 11:12
http://paper.cyworld.com/leeyangza/2332519
 

 

                 중국, 왜 티베트에 집착하나

 

          천연자원 70종 매장… 인도와 충돌 막는 '완충지대'

 

 

인도네팔 북쪽에 위치한 티베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원에 위치해 '세계의 지붕'으로 불린다. 티베트어로 '신의 땅'이라는 뜻인 수도 라싸(拉薩)도 해발 3700m에 자리잡고 있으며 티베트 자치구의 평균 해발은 4000m가 넘는다.

험준하고 황량한 땅이 대부분인 티베트는 그러나 중국에는 '복덩어리'이다. 면적은 한반도의 약 6배인 123만㎢. 천연자원도 금강석·마그네슘·철·석탄·크롬 등 70종이 넘게 매장돼 있어 경제적 가치가 엄청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6년 7월 칭짱(靑藏·칭하이성 시닝~티베트 라싸) 철도 개통 이후 1년 동안 철도 주변에서 대규모 구리·납·아연 매장지 16곳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 중 5곳은 2000만t의 구리와 1000만t의 납·아연을 매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다 방대한 삼림·목재와 수자원 및 태양열 자원 등이 미개척 상태로 남아있고, 초대형 우라늄 광산도 여럿 있다. 자원 안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국에 알짜배기 '보고(寶庫)'인 셈이다.

 

 

 

군사전략적 가치도 높다. 고원 지대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티베트는 무기 배치와 개발에 이상적이다. 중국의 원자력 연구중심지로 기능해온 '제9 아카데미'가 수년 동안 티베트 북동부에 주둔했었다. 티베트는 특히 인도와의 충돌을 막는 완충지대로서 군사전략적으로도 중국 정부가 포기할 수 없는 지역이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티베트의 경제·군사적 가치가 높은데다 위구르족 등 다른 50여개 소수 민족의 분리독립 요구가 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로서는 독립이나 자치 요구를 결코 쉽게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송의달 특파원

 

 

                            티베트와 후진타오

 

 

1988년  티베트 수도 라싸에서 승려들이 반중(反中) 시위에 나섰다. 주민까지 가세한 대규모 저항을 현지 당국이 진압하지 못하자 베이징 정부는 인접한 구이저우성(省) 당서기 겸 군사령관 후진타오를 티베트 당서기로 보냈다. 후는 군복을 입은 채 1년여에 걸쳐 시위대를 강력하게 진압했다. 40대 중반이던 후는 덩샤오핑의 눈에 띄었고 1992년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발탁돼 중앙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56개 민족으로 구성된 중국은 민족 갈등이 큰 골칫거리다. 한족(漢族)이 92%로 압도적이지만, 역사와 문화가 다른 나머지 민족들이 영토 3분의 2에 흩어져 있어 잠재적인 불안 요소다. 그 중에서도 서쪽에 넓게 자리잡은 신장(新疆) 위구르와 시짱(西藏) 티베트는 분리운동 세력이 강력해 화약고와 같다.


이슬람 신자가 많은 위구르와 불교 정교일치(政敎一致) 사회인 티베트는 청나라 때 중국에 편입됐다. 그러나 워낙 멀리 떨어져 있고 지리도 험해 사실상 독립국가나 다름없었다. 더구나 19세기 중반 아편전쟁 이후 중국이 정치적 어려움에 빠지자 그 통제에서 벗어났다.

 

1949년 중국 공산당이 베이징을 장악하면서 상황은 돌변했다. 우루무치와 라싸에 탱크를 탄 인민해방군이 진주했고, 중앙에서 관리가 내려와 강력한 통합정책을 펼쳤다. 위구르인과 티베트인은 망명정부와 테러조직을 중심으로 끈질기게 맞섰다.

 

 

라싸에서 20년 만에 다시 대규모 유혈시위가 발생했다. 수천 명이 사망했던 1959년 '독립 봉기' 49주년인 10일 승려들의 가두시위로 시작돼 점점 격화되고 있다. 때맞춰 인도에서는 티베트인들이 망명정부가 있는 다람살라를 출발해 티베트까지 걸어가는 대장정 시위에 들어갔다. 신장에선 7일 위구르인 4명이 베이징행 항공기를 납치하려다 체포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소수민족 저항이 다시 불붙고 있는 것은 8월 베이징올림픽 때문이다. 세계 이목이 중국에 집중되는 시기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이다. 올림픽을 중국 부흥의 선전장으로 삼으려는 중국 정부는 즉각 '질서 회복을 위한 인민전쟁'을 선포했다.

 

국제사회 일각에선 중국 정부의 가혹한 탄압을 들어 베이징올림픽 보이콧을 주장한다. 정치와 스포츠, 소수민족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돌아가는 상황이다. 그제 집권 2기를 시작한 후진타오 주석이 출세의 발판이었던 티베트 사태 재발에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된다.

 

 

이선민 논설위원

Copyright ⓒ 여성을 통해본 중국사 All Rights Reserved.

글내용 버튼

(92838527)
크기 조절
텍스트 에디터 HTML 등록하기
목록개수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4 올림픽 성화봉송 ‘거부의 불길’ 국내 봉송 .. (0) 66 2008-04-25
본문보기:
올림픽 성화봉송 ‘거부의 불길’ 국내 봉송 주자들 보이콧     ..
23 티벳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의 성화 봉송 (0) 69 2008-04-22
본문보기:
  지금 티베트는 평화가 없습니다 중국정부의 무자비한 폭력 진압과..
22 한인노동상담소 소식 (0) 78 2008-04-16
본문보기:
한인노동상담소가 로스엔젤레스의 세차업소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단..
21 유튜비에 올라온 폭력으로 점철된 쿠르드족 .. (0) 101 2008-04-04
본문보기:
얼마전에 터키에서 발생했던 네우로즈와 관련한 폭력사태의 영상은 중..
20 [필린핀] 6년간 정치적 살해 900여건 (0) 120 2008-03-21
본문보기:
6년간 정치적 살해 900여건. 그래도 남편은 운이 좋아" [인터뷰] 필리핀 ‘따..
19 현재글 티벳을 돌려줘라! (0) 139 2008-03-19
본문보기:
  중국, 왜 티베트에 집착하나 / 티베트와 후진타오 2008.03.18 11:12 http..
18 직접행동-여행자의 윤리 선언, 그리고, 티베.. (0) 123 2008-03-17
본문보기:
직접행동-여행자의 윤리 선언, 그리고, 티베트 학살/전쟁 반대. 진용주 (think..
17 아프리카에 컴퓨터보내기 운동 (0) 211 2008-02-29
본문보기:
 
16 [평화의 소통]미군을 죽인 이라크 군인이 이.. (0) 197 2008-01-30
본문보기:
미군을 죽인 이라크 군인이 이라크에서는 영웅이다. 알리 알 파드힐리(Ali ..
15 터키내 쿠르드족 소식 (0) 179 2008-01-03
본문보기:
오랜만에 소식 전하면서, 별로 좋지 못한 소식을 새해 벽두부터 전합니다. ..

글목록 페이지

글목록 버튼

글목록 검색

login

homepage logo

에스페란토 평화연대 누리집에 오신것을 환영 합니다.

counter

  • today:231
  • yesterday:409
  • total:84794
2008년 6월 6-7일 오후5시 하자센터 999클럽에서 쥐를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