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을 죽인 이라크 군인이 이라크에서는 영웅이다.
알리 알 파드힐리(Ali Al-Fadhily), IPS News, 2008년 1월 8일
임신한 여성을 미군으로부터 보호했던 이라크 군인의 이야기가 이라크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이라크인 동료에게 죽음을 당한 두 명의 미군은, 미군과 함께 일하고 있는 이라크인 사이에서 이라크내 미군의 존재에 대한 불온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2월 26일, 한 이라크 군인이 북부 이라크의 도시 모술에서 합동 순찰을 하던 미군에게 사격을 가했다. 그는 미군 장교 한명과 하사관 한명을 죽이고 이라크 통역을 포함한 다른 세 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이 사건에 대한 서로 다른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공격을 가했던 카이사르 사아디 알주보리(Kaissar Saady al-Juboory)의 아저씨인 하짐 알주보리 대령은 IPS에게, 그의 조카가 미군이 한 이라크 여성을 폭행하는 것을 보았다. 그가 미군에게 폭행을 멈출 것을 요구하였지만 그들은 이를 거부하였고, 내 조카는 그들에게 총을 쐈다고 말했다.
“카이사르는 그들이 한 여성의 머리채를 사납게 잡아끌면서 폭행하고 있을 때 이들 미군에게 반항을 한 진정한 군인이었다.”고 주보리 대령은 말했다. “그는 그런 행위(여성에 대한 폭력)을 허용하지 못하는 명예를 아는 전형적인 아랍인이다. 그는 자신이 처형당할 것을 알면서도 그의 부대장과 하사관 죽였다.”
다른 사람도 IPS에 비슷한 증언을 하였다. “미군 장교와 그의 부대원이 한 민가를 습격하여 여성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남성들이 어디 있는지를 말하라고 고함칠 때 나도 거기 있었다.”고 익명을 요구한 모술의 한 주민이 IPS에 전화로 말했다. “그 여성은 군인에게 그들은 모르고, 그 가족의 남성들이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공포 속에서 울기 시작했다.”
이 증인은 말하기를 미군 부대장이 그의 부대원과 그 여성에게 고함을 질렀고, 그러자 군인들이 이 여성의 머리채를 붙잡아 당기기 시작했다.
“나중에 우리가 카이사르 인줄 알게 된 이 군인이 미군에게 “안 돼, 안 돼”라고 소리쳤지만, 이 부대장은 이 이라크 군인에게 고함일 질렸다.“고 이 증인은 IPS에 말했다. ”그러자 이라크 군인이 소리를 쳤다. ‘야, 이 개새끼들아, 이 여성을 내버려 두란 말이야’ 그리고 그들에게 사격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군인은 달아나기 시작했다고 그는 말했다.
순니 단체인 무슬림 학자 협의회는 이 이라크 군인이 미군이 임신한 여성을 폭행하는 것을 본 후 사격을 했다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그의 피가 솟아올랐고, 그는 점령군에게 여성을 폭행하는 것을 멈출 것을 요구하였다.” 그들은 성명에서 말하기를 “통역을 통한 그들의 대답은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것이다'는 것이었고 그는 그들에게 사격을 가했다.”
이 이야기는 처음에 알-라피다인(al-Rafidain) 위성방송에 보도가 되었다. 이 보도는 이라크인의 명예를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한 이 “영웅”에 관해서 모든 나라가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미국과 이라크 군은 이 이야기에 관해 각각 다른 견해를 말하고 있다.
한 이라크 장군은 기자에게 말하기를 카이사르가 “순니 아랍 저항단체”와 관계를 갖고 있어서 공격을 감행했다고 말했다.
“카이사르 사아디 장병은 군 활동에 관해 파악하고 이라크 병사들에게 경고를 보내도록 그에게 강요한 저항단체를 위해 일했다.” 이라크 제 2군의 한 장교는 IPS에 말하기를 “군 내부에 그와 같은 사람은 대단히 많고 그들은 소위 각성한 군인들(미군에 의해 지원받는 저항세력)으로 불리 운다.”고 했다.
한 군 장교는 익명을 조건으로 카이사르의 행동을 다음과 같이 영웅적으로 묘사했다. “그들 미국인들은 한 번 더 학습을 했다.”
이라크의 알 바가라(al-Baggara) 부족의 주요한 지도자인 알 다와라(al-Dawar)의 세이크 주마는 IPS에 말하기를 “카이사르는 가야라의(Gayara)-미국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윤리를 가지고 있는 알 주보리 가문 출신이다.
이 부족 지도자는 덧붙이기를 “주보리 가문을 포함한 모든 부족들은 미국 군인을 죽임으로써 그가 한 행위에 관해 카이사르를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그는 결코 잊혀 지지 않을 이름을 가진 영웅이다.”
많은 이라크인은 비슷한 맥락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것은 미국인과 그들의 꼬리(다국적군)에 의한 정치적 음모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사람들의 융합을 보여주는 다른 사례일 뿐이다.”고 바그다드의 무소속 정치인인 모하마드 나시르(Mohammad Nassir)는 IPS에 말했다. “카이사르는 그의 안전을 위해 기도하고 그의 평안을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는 모든 이라크 사람에 의해 사랑을 받고있다.”
주보리 대령은 미군에 의해서 먼저 받아들여졌던 카이사르에게 말하기를 “찾아낸 진실은 그것을 참아내기에는 너무나 쓰다.” 대령은 말하기를 ;“나는 군 장교가 나의 직업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들이 이라크 인을 도울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미국인과 함께 일했었다. 하지만 11개월은 죽음의 절망이 점령자들에게 봉사하는 것보다 더 명예롭다는 것을 깨닫는데 내게 충분한 시간이다. 그것은 모든 방면에서 그렇다.”
독립적인 소식원은 IPS에 말하기를 카이사르가 이라크-미군 합동 특별 부대에 체포되었고 지금 그는 모술의 알-기즐라니(Ghizlany) 군부대에서 고문을 당하고 있다고 한다.
비록 최근 들어 죽음을 당하는 점령군의 수가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2007년은 미 국방부에 의하면 901명이 죽음을 당해서 미 점령에서 죽음의 해였다 / 평화의 소통 [한상진 씀]
한상진:
이라크 바그다드 등지에 체류하면서 구호활동 및 평화운동
한국 이라크 반전평화팀 멤버, 현재 터이키에 머무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