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F :Panasonic | DMC-TZ3 | 1/13s | F 3.3 | ISO-1250
홍대에서 매주 이주노동자를 위한 고양이 시장 (벼룩시장을 이렇게 부른다)이 열린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서울에 자주 있지 않는 핑계로 함께 하지 못했다. 용인에서 가져갈 물건을 챙기니 그래도 꽤 많이
나왔다. 얼마 전 지역에서 이사가는 분이 집안의 모든 물건을 기증하셔서 아이들 인형부터 소품들, 그릇, 예쁜 용기들을
가져갈 수 있어서 좋았다. 당일 (2월 2일)파즈와 합정 역 부근에서 만나 장소를 비루한테 전화를 해서 찾아가니 생각했던
것 보다 카페가 운치가 있고 행사를 진행하기에 좋은 것 같았다. 비루에게 어떻게 이런 기발한 생각을 했냐고 물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재미나고 단순한 답변이 나왔다. 언제나 열심인 멍구, 그리고 오늘로 호주로 떠나는 밴드의 락커인 젤리가 분주하게
정리를 한다. 오랜만에 김원식 할아버지를 여기서 만나게 되었다.
이 분은 만나기만 하면 이야기가 끝이 없는 분이시다. 논쟁식 어투지만 그래도 일전에 많은 아니키즘과 그리고 에스페란토
관련 논쟁을 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신 고마우신 분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젊은 것들은 다 도망가고 나와 계속된 논쟁을 이어갔다. 일방적인 경청과 함께...
EXIF :Panasonic | DMC-TZ3 | 1/8s | F 3.3 | ISO-1250
EXIF :Panasonic | DMC-TZ3 | 1/125s | F 3.3 | ISO-1250
카페 입구에서 BBI agado...
































